황반변성, 눈이 침침할 때 의심해보아야…황반변성 초기증상, 원인,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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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althInformationT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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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은 시력의 중심인 황반부가 망가지는 무서운 질환 중 하나입니다.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 옛말이 있듯이 눈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장기 중 하나입니다. 인간은 정보의 80%를 시각을 통해 얻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나이가 들면서 눈에 여러 가지 질환이 발생하여 자동차 운전, 골프, 독서 등 삶의 즐거움을 빼앗길 수 있다.

노화성 황반변성은 이미 오래전부터 유럽과 미국에서는 중도 실명 원인 질환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고령화에 따라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부족했던 이 질환도 최근 치료법이 발전하여 진행을 막거나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3대 실명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황반변성 초기증상 원인

황반변성, 제대로 알아보기

황반변성은 눈에 생기는 퇴행성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5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발생하는 노화와 관계가 높은 질환입니다. 우리 눈에는 물체의 상이 맺히는 부분인 망막이 있습니다. 이 망막의 중심부를 황반이라 부릅니다. 황반이 손상을 받는 것이 황반변성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노인성 황반변성 환자가 지난 5년 사이 13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반변성

즉, 황반변성은 노화에 따라 눈 속 카메라 필름에 해당하는 망막 중심부(황반)에 출혈과 부종이 생겨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이를 방치하면 시력 회복이 불가능해지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황반변성 원인은? 실명 위험 주요 원인

황반변성 주요원인

황반변성의 발생은 노화로 인해 황반부 망막의 노폐물 처리 기능이 저하되고 황반부에 노폐물 등이 침착되어 망막의 세포와 조직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황반변성의 발생에는 유전적·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위험인자로 알려진 것은 연령이지만 흡연자외선 노출과 같은 환경 요인도 발병에 관여합니다. 또한, 젊은 황반변성 환자 중에서도 고도근시와 같은 위험인자가 있으면 생길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 유형. 건성 황반변성, 습성 황반변성

황반은 어떻게 손상될 수 있을까요? 황반변성은 습성 황반변성과 건성 황반변성의 두 가지 유형이 있으며, 각각 원인이 다릅니다.

건성 황반변성

황반변성 원인 건성 황반변성

망막에 드루젠(노폐물들이 황반부에 쌓여가는 상태)이나 망막색소상피의 위축과 같은 병변이 생긴 경우 건성 황반변성이라 합니다.

즉, 황반에 노폐물이 쌓여 질환이 발생할 때 황반변성이라 합니다.

건성 황반변성은 흔히 나타나는 형태로 연령대와 관련된, 노화 황반변성 모든 케이스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보통은 심각한 시력상실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습성 황반변성 형태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경과관찰과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습성 황반변성

황반변성 원인 습성 황반변성

습성 황반변성은 전체 황반변성의 약 10% 케이스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습성 황반변성은 망막 아래에 ‘맥락막 신생혈관’이라는 비정상적인 혈관이 갑자기 발생하거나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맥락만 신생혈관은 정상 망막에는 없는 혈관으로 매우 연약해 성분이 새어나와 고이거나 출혈을 일으키기 쉽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신생혈관은 매우 연약하고 찢어지기 쉬우며, 출혈과 삼출(혈액 속 액체 성분이 조직으로 새어 나오는 것)로 인해 망막의 시세포가 손상을 발생시킵니다. 또한 중심시력에 영향을 주며 심한 경우 실명을 발생시킵니다. 일부 습성 황반변성은 진행속도가 매우 빨라서 단기간에 시력이 급속히 나빠질 수 있어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황반변성,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노화에 따른 백내장은 수정체 재건술이라는 수술이 있어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망막은 단 한 장의 카메라 필름으로 대체할 수 없습니다.현 시점에서는 망막의 시세포, 즉 사물을 보기 위한 세포가 파괴된 경우 재생시키는 치료는 없습니다.

황반변성이 심각한 질병인 이유는 장애를 입은 부분의 망막을 재생시키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경우 어느 정도 진행을 멈추고 피해를 최소한도로 할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 초기증상

황반변성 테스트, 황반변성을 발견하려면?

황반부 질환은 자각증상이 나타나기 쉬워 발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각증상은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초기에는 사물이 일그러져 보인다, 중심이 잘 보이지 않는다, 시야의 가운데가 회색으로 뿌옇게 보이는 등의 증상이 많으며, 질환 증상이 진행되면 가운데가 완전히 어두워져 보이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눈은 좌,우 두 개가 있기 때문에 한쪽 눈에만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그 눈이 보통 눈이 아닌 경우에는 발견이 늦어지거나 생활에 지장이 없다는 이유로 방치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 한쪽 눈을 막고 좌우 각각의 눈의 시야와 보이는 형태를 자주 체크해야 합니다.

황반변성 자가진단, 암슬러 격자 테스트

30CM 떨어진 상태에서 격자무늬를 보세요.

한 눈씩 가리고 중심의 검은 점을 보세요.

검은 점을 보면서 주변 선들이 곧게 보이는지 확인하세요.

중심의 점이 보이지 않거나, 선이 휘어보이거나, 끊어져 보이는 부분이 있을 경우
안과 내원, 망막 검사 권장

황반변성 자가치유, 예방법

생활 속 마음가짐은 노화 황반변성의 예방으로 연결됩니다. 무엇보다도 건강한 생활습관은 질병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황반변성 자가치유

금연

금연이 가장 중요합니다. 흡연은 노화 황반변성의 가장 큰 위험 요인입니다. 담배를 끊기 가까운 국가금연지원센터에 방문하여 금연프로그램에 참가할 것을 권합니다.

자외선 예방

태양광과 같은 자외선은 망막에 손상을 주고 노화 황반변성을 발생시키는 큰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평소 외출을 할 때에는 선글라스로 착용하여 눈을 보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식사의 균형

식사의 균형도 중요합니다.

망막세포를 장애로 하는 활성산소의 악영향을 줄이기 위한 항산화비타민(비타민E, 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이 함유된 식품, 귤, 대두, 현미, 당근, 호박, 항산화효소를 구성하는 미네랄(아연 등)이 함유된 식품(굴과 해초 등)을 적극 섭취해야 합니다.

녹황색 채소, 특히 황반을 보호하는 작용이 있는 색소 루테인을 포함한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도 적극적으로 섭취하셔야 합니다. 또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한 정어리, 꽁치, 전갱이 등 붉은 생선도 적극적으로 섭취합니다.

그 외에는 비만이나 고혈압 등도 위험 인자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보충제는 효과가 있습니까?

황반변성 예방을 위해 다양한 영양제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중에는 해외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유효성이 증명된 것도 있습니다. 이미 황반변성이 있으신 분들은 정상 상태의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의사와 상의하여 영양제 복용을 검토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발생하지 않은 분이라도 안저 검사로 그 징후가 보이는 분은 의사와 상의하여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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