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은 혈중 주요 지방성분인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높은 질환을 의미합니다. 콜레스테롤은 세포의 세포막을 구성하고 신체 기능에 중요한 호르몬을 합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과다한 경우에는 동맥경화증을 유발하거나 진행시킬 수 있습니다.
최근에 건강검진을 받으셨나요? 제가 알려드릴 이야기는 특히나 건강검진 결과에서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조금 높게 나왔던 분들께 꼭 필요한 이야기에요. 그 결과가 바로 고지혈증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거죠!
최근에는 이상지질혈증이라고 불리는 고지혈증. 이름은 조금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간단하게 말하면 우리 몸의 지방 관련 수치가 조금 더 높게 나온다는 의미에요. 그리고 우리가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이걸 그냥 두면 아무렇지 않게 보이는 건강한 우리의 몸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는 지식으로, 그리고 쉽고 간단하게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팁들로, 이상지질혈증을 예방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지금부터 이상지질혈증의 ABC와, 그 주요 증상, 그리고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이상지질혈증과 고지혈증은 같은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예전에는 ‘고지혈증’이라고 불렸는데,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의 관계 때문에 이름이 ‘이상지질혈증’으로 바뀌었습니다.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 이 두 용어는 혈중의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등 지질 대사에 이상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우리 몸의 지방 대사가 조금 꼬인 상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 몸 속의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종종 ‘아, 이것들이 많으면 안 좋다’라는 생각이 드실 수 있는데, 사실 이 둘은 우리 몸에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중성지방은 우리의 에너지 저장소 역할을 하고,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이나 호르몬을 만드는 주요 재료가 됩니다. 그러니 완전히 없애는 것보다는 적당한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결론적으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은 ‘적당히’ 있어야 합니다.
너무 많아도, 너무 적어도 아니라, 적당한 양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에 이상적입니다.
고지혈증 원인, 콜레스테롤 바로 알기
오늘은 우리 몸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그렇지만 잘못 관리하면 문제가 될 수 있는 ‘콜레스테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주 들어봤지만 콜레스테롤이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는지 조금 생소하실 수 있겠죠?
콜레스테롤은, 단순히 말하면, 우리 몸의 세포막을 만들어주고, 중요한 호르몬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 친구입니다.
그래서 적당한 양이면 우리 몸에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많아지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특히 동맥경화증 같은 심각한 질환을 가져올 수 있답니다.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두 가지로 나뉩니다.
좋은 콜레스테롤은 여러 조직, 혈관을 포함하여 과도하게 축적된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보내 대사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오히려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면 나쁜 콜레스테롤은 조직에 축적될 뿐 아니라 산화되어 염증을 유발하여 동맥경화증과 같은 혈관 질환을 유발합니다.
조금 더 쉽게 설명하면 콜레스테롤도 친구 사이에서 ‘착한 친구’와 ‘나쁜 친구’로 나뉜답니다.
착한 친구인 HDL 콜레스테롤은 과도한 콜레스테롤을 정리해주는 청소부 역할을 해서, 오히려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역할. 반면, 나쁜 친구인 LDL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적당하지 않게 축적되면서 문제를 일으킵니다.
콜레스테롤 상승 원인
콜레스테롤 수치의 상승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일부 사람들은 가족력상 젊은 나이에 심혈관 질환을 앓거나 급사한 가족이 있을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정 연령 기준으로 이러한 가족력을 갖는다면 콜레스테롤 검사가 필요합니다.
생활 습관
부족한 신체 활동, 과다한 칼로리 및 지방 섭취, 그리고 폭음과 같은 나쁜 음주 습관은 콜레스테롤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정 음식들, 특히 포화 지방을 많이 포함하는 음식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질병 및 상태
당뇨병, 신장 질환, 갑상선 기능저하증 등의 내분비 대사 질환이 존재할 경우 콜레스테롤 상승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여성의 폐경 및 특정 약물 복용 역시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진단기준
이상지질혈증은 각종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됩니다.
| 항목 | 진단 기준 |
|---|---|
| 총 콜레스테롤 | ≥ 240 mg/dL (6.22 mmol/L) 이상 |
| LDL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 | ≥ 160 mg/dL (4.14 mmol/L) 이상 |
| HDL 콜레스테롤 (좋은 콜레스테롤) | < 40 mg/dL (1.03 mmol/L) 이하 |
| 중성지방 (트리글리세라이드) | ≥ 150 mg/dL (1.7 mmol/L) 이상 |
위의 표는 일반적인 참고용 기준이며, 개인의 건강 상태, 연령, 기존의 질환 유무 등에 따라 이상지질혈증의 진단 기준이 다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 및 관리를 위해서는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L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의 간에서 만들어져서 전체 몸에 콜레스테롤을 나르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너무 많아지면 문제가 됩니다. 왜냐하면, 혈관에 쌓이기 시작하면서 심장과 뇌의 건강을 위협하게 됩니다. 그래서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것입니다.
- HDL 콜레스테롤:
반대로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걷어담아 도와주는 역할을 해서 ‘착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립니다.
중요한 건, 앞서 알려드린 내용과 같이 이 두 콜레스테롤이 서로 균형을 잘 이루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조건 많이나 적게만 생각하지 말고, 균형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버터나 유제품, 간, 생선알, 마요네즈, 계란 과자 같은 동물성 식품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있으니 이런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금만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고지혈증 관리, 콜레스테롤 관리가 핵심
콜레스테롤 관리는 이상지질혈증 관리의 핵심입니다. 이상지질혈증 혈중의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는 상태를 말하는데, 이런 상태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로 나뉘는데, 이 두 수치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콜레스테롤을 올바르게 관리함으로써 고지혈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HDL 콜레스테롤
-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립니다.
- 남성: 40mg/dL 이상이 정상.
- 여성: 50mg/dL 이상이 정상.
- 60mg/dL 이상이면 심혈관을 보호합니다.
LDL 콜레스테롤
- 건강을 위해 100mg/dL 미만으로 유지하는게 좋아요.
- 당뇨나 협심증 같은 건강 문제가 있다면, 70mg/dL 미만이 이상적입니다.
| 항목 | 설명 | 남성 | 여성 | 특이사항 |
|---|---|---|---|---|
| HDL 콜레스테롤 | “좋은 콜레스테롤” | 40mg/dL 이상 | 50mg/dL 이상 | 60mg/dL 이상: 심혈관 보호 |
| LDL 콜레스테롤 | 건강 유지를 위한 콜레스테롤 관리 | 100mg/dL 미만 권장 | 100mg/dL 미만 권장 | 건강 문제시 70mg/dL 미만 |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상승한 상태를 지칭하며, 이는 동맥경화의 주요 원인으로 간주됩니다.
동맥경화는 심장과 뇌에 필수적인 혈류를 방해, 심근경색증과 뇌경색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특히, LDL 콜레스테롤은 이러한 위험을 상승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간주되므로, 그 수치는 중요한 치료 지표로 활용됩니다.
동반되는 질환(예: 고혈압, 당뇨병)의 유무에 따라 치료 목표가 조절되며, 생활습관의 교정은 기본적인 치료 전략입니다.
단, 심혈관 질환의 고위험군에서는 초기부터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심장과 뇌의 질환의 주요 원인입니다.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문제가 될 수 있어서, 이를 관리하려면 생활습관을 바꾸거나 필요하면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고콜레스테롤, 동맥경화의 원인 및 심혈관 질환 유발
고콜레스테롤의 과잉은 혈관 벽에 침착되어 동맥경화의 원인이 됩니다.
이 침착된 콜레스테롤은 플라크(콜레스테롤의 무덤이라고도 불립니다) 형태로 혈관 내에서 누적되며, 혈관의 협착을 일으켜 여러 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뇌 혈관, 관상 동맥, 말초 혈관에서의 협착은 각각 뇌졸중, 협심증 및 말초 혈관질환을 유발합니다.
더욱이, 나쁜 콜레스테롤의 산화는 염증 반응을 촉진시키며, 이로 인해 혈전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혈전이 특정 혈관을 막는다면 급성 심근경색증 또는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고지혈증 치료,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
고지혈증의 원인은 생활습관이 8할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현대인의 식습관과 생활 패턴으로 인한 것이 큰 원인인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실천법을 함께 알아봅시다.
식습관 변화, 고지방 음식 줄이기
현대 한국인들도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지방이 많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 패스트푸드나 외식을 자주하는 경우 주의가 필요해요. 맛있는 갈비나 삼겹살, 그리고 크림이 듬뿍 들어간 디저트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주범입니다. 이런 음식들을 적절히 조절하며 가능하면 섭취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 일상의 습관으로
식사로 섭취한 탄수화물과 지방은 우리 몸속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이 에너지를 모두 사용하지 못하면 중성지방으로 저장되게 되어 동맥경화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일상에서 꾸준한 운동이 중요한데요, 운동은 반드시 헬스장이나 특별한 활동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인 남성의 경우 하루에 약 1,500kcal, 여성은 약 1,100kcal의 에너지를 기본적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쉽게 생각해보면, 일상생활에서 자주 걷기만 해도 이상지질혈증 예방에 큰 도움이 돼요. 사실, 일본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서도 ‘하루 1만보’ 걷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짧은 거리라면 차나 대중교통 대신 걸어가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이상지질혈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우리의 건강은 작은 일상 습관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오늘부터라도 조금씩 실천해보며 건강한 몸을 만들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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